11월 NS홈쇼핑 사옥에 외식문화공간 마련
내년 상반기 두번째 외식공간 마련할 계획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NS홈쇼핑은 자회사 엔에프를 통해 외식사업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1월 판교에 소재한 NS홈쇼핑 복합건축물에 외식문화공간을 마련해 ‘NS 라온스퀘어’로 본격적인 외식사업을 시작, 내년 상반기 논현동에 두 번째 외식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엔에프의 식품 메뉴 연구개발(R&D)역량을 활용해 상품개발을, 하림식품을 통해 제조를, NS홈쇼핑의 판매 인프라를 활용해 전략적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NS 라온스퀘어가 마련 될 NS홈쇼핑 복합건축물에는 동양 유일의 ‘나폴레옹 유물전시관’이 들어선다. 유물전시관에 전시될 나폴레옹의 이각모는 전 세계적으로 남아 있는 19개의 모자 중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2점 중 하나다. 그 외에도 나폴레옹의 도검과 유화 등의 유물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조항준 엔에프 대표이사는 “NS 라온스퀘어는 신선한 천연 식재료로 고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새로운 외식문화사업이다"며 "엔에프는 모 기업인 식품전문 홈쇼핑 NS홈쇼핑과 더 나아가 하림그룹의 도전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징적으로 들어서는 ‘나폴레옹 유물 전시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나폴레옹의 긍정과 도전 정신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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