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내가 이렇게까지 인기가 없었나"
'아빠본색' 이창훈이 지하철을 탔다가 굴욕을 당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차비를 아끼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해 가수 이범학을 만나러 가는 이창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창훈은 자가용이 아니라 킥보드와, 지하철을 이용해 일산으로 향했다. 이창훈은 "과천에서 일산까지 택시를 타면 5만원이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3500원이면 가서 매우 저렴하고 차 막힐 걱정이 없다"고 지하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지하철을 이용한 이창훈은 사람들이 알아볼까 걱정되는 마음에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하지만 이창훈을 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에 이창훈은 용기를 내 사람들 틈에 앉기도 하고, 다른 승객들에게 먼저 "저 어디서 보지 않았느냐"고 물었지만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 이창훈은 충격을 받고 "내가 이렇게 인기가 없었나"라며 "얼른 드라마를 해서 대중의 사랑을 먹으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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