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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원주~강릉’ 평창올림픽 지원 철도사업 통합관리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철도사업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이하 T/F)가 구성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2018년 평창올림픽 지원 T/F'를 구성, 원주~강릉 구간 철도사업 추진을 통합 관리한다고 24일 밝혔다.

T/F는 ‘올림픽 접근 교통망의 적기 완공’과 ‘특별교통대책 수립’을 골자로 운영된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상호 협력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철도공단은 양 기관의 협약 체결에 따라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힘을 보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T/F는 총 6개 지원팀으로 역할을 분담, 원주~강릉 등 3개 철도사업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철도사업은 지난달을 기준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연결철도(6.3km) 공정률 78% ▲기존선 고속화 사업 (108.4km) 공정률 15%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120.7km) 공정률 66% 등의 현황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사업이 완료돼 철도운행이 시작되면 인천공항~강릉 구간을 1시간 51분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철도공단은 내다봤다.


또 청량리~강릉 구간의 이동시간은 무궁화호 기준 현행 5시간 47분에서 개통 후 1시간 12분으로 4시간 35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김영우 부이사장(T/F단장)은 “평창올림픽 기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선수진과 관광객들이 인천공항∼강릉 구간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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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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