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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양석환(25)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양석환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6회초 2사 1루에서 투런포를 날렸다.
상대 선발투수 장원준의 4구째 슬라이더(137㎞)를 그대로 좌익수 뒤쪽 담장으로 넘기는 시즌 3호 홈런. 양석환의 홈런에 힘입은 LG는 6회말 현재 4-2로 앞서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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