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관내 4개 마을이 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우수마을에 선정됐다.
부안군은 변산면 지남마을과 진서면 운호마을, 백산면 대죽마을, 하서면 등용1마을 등 4개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우수마을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이들 마을은 이장을 중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서약을 하고 논·밭두렁 소각안하기, 농산폐기물·기타생활쓰레기 소각 안하기 등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여 봄철 산불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마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부안군은 그동안 관내 마을 주민들의 논·밭두렁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방송, 산림인화물질 제거, 취약지 순찰강화 등 전력을 다해왔다.
부안군 관계자는 “선정된 마을 이장과 주민 모두 불법소각 근절에 앞장서고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이뤄낸 성과”라며 “부안군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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