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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단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송파구, 8월 말까지 가락시장 무질서 행위 단속… 특별단속반 편성해 취약시간대 단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이달말까지 특별 단속반을 편성, 가락시장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 주 ? 정차 등 무질서 행위 를 집중 단속한다.


가락시장은 하루 13만명 이상 방문, 7500톤/일 거래가 이뤄지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임에도 불구 시장 주변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 ? 정차로 방문객과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송파구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함께 특별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채소 ? 식자재 등 폐기물은 시장 내 정해진 장소에 배출해야하나 일부 상인들이 감시가 취약한 시간대를 틈타 쓰레기를 시장 외부에 몰래 내다버리고 있어 악취와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따라서 구는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새벽시간대인 오전 5~9시 6명 3개 조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해 단속에 나선다.

가락시장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단속 가락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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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 투기가 자주 일어나는 곳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이는 한편 이미 버려진 쓰레기 성상을 분석해 해당 폐기물 배출업체도 찾아낼 방침이다. 쓰레기 무단 투기 사실이 밝혀지면 업주에게 과태료(100만원 이하)를 부과하고, 시장 내 주차권 발급제한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야시간대 가락시장 주변 불법 주 ? 정차도 단속한다. 현재 가락시장 서 ? 남문과 중대로를 중심으로 불법 주 ? 정차가 성행해 시장을 드나드는 차량 흐름에 방해를 주고 주민에게도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경찰, 주민과 함께 이들 구간을 오후 11~ 다음날 오전 7시 주 1회 이상 단속을 벌인다.


특히 ?도로변 이중 주차 ?버스정류장 ? 횡단보도 ? 보도 위 주차 ?보도 위 상품 하역 및 적치 등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주변 도로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즉시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 관계자는 “사전에 무질서 행위 단속에 대한 안내 뿐 아니라 폐기물 분리 배출방법, 쓰레기 무단투기 ? 불법 주정차 적발 시 과태료 및 행정처분 내용에 대해서도 상세히 홍보해 일회성 단속이 아닌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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