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감수성 체험 프로그램 탁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 람사르고창갯벌센터가 ‘제12회 한국환경교육한마당’의 전국환경해설가대회에서 유아교육부분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환경교육한마당’행사는 한국환경교육네크워크,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국가환경교육센터 공동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 홍성군에 있는 청운대학교와 홍주성 일원에서 열렸다.
‘한국환경교육한마당’은 국내의 환경교육단체, 교사,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의 환경교육단체가 참가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교육 잔치다.
한국환경교육한마당의 대표 행사인 ‘환경해설가대회’는 전국의 환경교육센터 및 환경단체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대회로 3개 부문 45개의 팀이 참가해 환경교육전문가 및 교육청 장학사 15명의 공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은 단순히 갯벌생태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아이들과 재미있게 활동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교구 및 해설기법에서도 아이들과 교감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대회장을 찾은 심사위원을 포함한 약 400여명의 환경교육활동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고창군 심원면에 위치한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고창군에서 운영 중인 갯벌생태교육기관으로 올해 임시개관을 하여 5월부터 현재까지 학생 체험객과 관광객 등 약 900여명의 생태교육을 받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센터에서는 예약을 통해 전시관 안내, 갯벌시청각교육, 갯벌댄스, 갯벌게임, 갯벌생물쿠키만들기, 갯벌현미경관찰, 갯벌공작활동, 갯벌현장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예약은 063-560-2639~40으로 가능하며 홈페이지 http://gotidalflat.modoo.at 를 통해서도 예약 가능하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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