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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자헛 "매각설, 사실무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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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자헛 "매각설, 사실무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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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한국피자헛이 국내 진출 31년만에 매각절차를 밟게 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2일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국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한국피자헛이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면서 "매각 논의가 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투자은행(IB) 등에 따르면 피자헛 미국 본사는 한국피자헛의 사업권을 매각하기 위해 사모펀드(PEF)를 비롯한 잠재적 인수 후보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자헛은 1985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대 중반까지 국내 피자 시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패스트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변화와 외식업계 과당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2~3년새 성장세가 멈췄다.

피자헛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한국피자헛을 사모펀드에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어떤 경위에서 매각설이 나오게 됐는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자헛은 200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매출액이 3000억원대로 국내 피자업계 1위를 수성했으나, 2013년 1450억원에서 2014년에는 1142억원으로까지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2013년부터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직영매장 75곳 중 61곳을 가맹점으로 바꾸는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섰으며, 최근 1인가구와 배달수요 증가 등으로 레스토랑보다는 배달중심 매장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8월 기준 한국피자헛의 매장 수는 총 339개로, 이중 레스토랑 전문매장은 6~7개로 전체의 2%이며 배달 전문매장은 70%, 배달과 레스토랑을 함께 실시하는 곳은 26%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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