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8~19일 이틀 간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평택항 창업지원사업 특화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특화교육은 창업을 앞두고 있거나 초기 창업자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분야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내용을 보면 ▲마케팅 전략의 이해 ▲스타트업 투자유치 ▲물류유통ㆍ수출입 실무 ▲항만물류의 이해 ▲PR의 중요성 ▲자금관리 및 투자교육 ▲O2O(온ㆍ오프라인) 및 창업트렌드 등이다.
평택항만공사는 카이스트(KAIST) 창업원과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진수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변화하는 창업환경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바탕으로 시행착오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업운영에 필요한 전문성을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증강현실(AR) 등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스타트업이 제조업 중심의 알려진 기업의 성장가치보다 더 빼어난 성공을 일궈낼 수 있다. 앞으로도 창업지원사업의 혁신적 성공을 이뤄내기 위해 창업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O2O 예비창업자인 김 모씨는 “실제 창업선배와의 만남과 O2O 서비스 전략 및 마케팅, PR 등 창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어서 유익했다"고 전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5월 평택항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창업자금과 마케팅 및 홍보, 멘토링 프로그램, 네트워크 구축, 창업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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