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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일 평택항만공사 사장 "호시우보 자세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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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일 평택항만공사 사장 "호시우보 자세로 나가자"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들이 창립 15주년 기념 케잌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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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호시우보'(虎視牛步)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호시우보는 호랑이처럼 살피고, 황소처럼 천천히 걸으며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 사장은 1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5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평택항의 변화를 주도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며 "평택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우선 사업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어제와 다르게 임하며 관례와 관습을 타파하고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호랑이처럼 살피고 황소처럼 천천히 멈추지 않는 걸음을 내딛어 혁신과 변화를 통해 평택항과 항만공사의 지속성장 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사와 기념사에 이어 도약 선포문 낭독, 축하 케익 커팅, 평택항 15주년 발자취, 새로운 15년의 미래가치가 담긴 프리젠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항만공사는 최근 지속적인 미래 성장의 동력인 항만배후단지 2-1단계(1종) 개발 및 평택항 O2O(온ㆍ오프라인)물류플랫폼 운영 등 새로운 비즈니스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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