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과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과 광명동굴을 통한 고창군 와인 등의 농특산물 판매를 주요 요지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우정 군수와 양기대 광명시장, 고창군과 광명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광명시의 광명동굴은 103년 역사의 폐광산을 문화예술,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창조적인 동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 최초 창조경제 동굴관광지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협약식이 열린 와인동굴은 전국의 17개 자치단체가 와인 생산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5년 기준 국산와인 판매량의 약 8%를 차지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 경제 실현을 도모하는 기회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고창군 와인과 농특산물 판매가 증가해 농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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