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간 덕에 코스피가 2050선을 탈환했다.
18일 오후 1시35분 현재 삼성전자는 3.26% 오른 161만70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도 삼성전자에 힘입어 0.47% 오른 1053.27을 기록하며 2050선을 돌파했다.
현재 코스피 거래량을 보면 외국인이 121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원, 1025억원 순매도중이다.
삼성전자 매수 상위 창구에서는 외국계 증권사 별로는 맥쿼리와 CS증권, CLSA증권, 씨티그룹 등이 싹쓸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보험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밖에 금융 증권 제조건설 기계 전기가스 등이 상승 중이다.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 화학 비금속광물 은행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국전력 삼성물산 네이버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포스코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 LG화학 기아차 SK 등은 소폭 하락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에스엘이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6% 넘게 치솟았다. 현대로템도 6% 급등 중이다. 8894억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 계약 소식이 영향을 줬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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