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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김태훈(22·동아대)이 리우올림픽 태권도 첫 메달을 따냈다.
김태훈(22·동아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카리오카 아레나3관에서 한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벤 나바로 발데스(멕시코)에게 7-5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김태훈과 발데스는 팽팽하게 맞섰다. 1라운드는 탐색전 끝에 득점없이 0-0으로 끝냈다.
2라운드 김태훈의 발끝이 번쩍였다. 2라운드 종료 26초를 남기고 얼굴공격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앞서나갔다. 3라운드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몸통공격을 성공시키며 4-0으로 달아났다. 경기 막판 발데스가 몸통공격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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