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국민은행은 고령사회를 맞아 치매 관련 법률적 필요사항을 상담해주는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 치매로 인한 재산관리 등의 어려움에 처할 경우를 대비해 법률전문가와 성년후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성년후견이란 치매,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재산관리 및 일상생활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된 제도다.
신청은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법률전문가와 유선으로 상담하거나 서울 명동에 위치한 KB자산관리플라자를 직접 방문해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치매로 인한 재산관리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이 이를 예방하고 최소화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한다. 현재는 건강하지만 치매에 대비하고 싶은 고객, 치매가 우려되는 가족이 있어 관련 상담이 필요한 고객 등이 간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질병이 됐다”며 “앞으로도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진정한 국민의 은퇴·노후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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