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8개 동에서 이달부터 15개 모든 동으로 서비스 늘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가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변호사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구로구는 기존 신도림동, 구로1동, 구로2동 등 8개 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하던 마을변호사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15개 전 동주민센터로 확대한다.
이에 앞서 이달에는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마을변호사 서비스는 동별로 담당 마을변호사 1, 2명씩을 지정해 주민에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주는 사업이다.
상담분야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행정, 민사, 형사, 가사 사건 등이다.
상담 희망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예약 후(상담카드 작성) 동별 운영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구청이 가까운 주민은 구청에서 무료법률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구청 신관 1층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매주 월요일 두 차례(오전 10~12시, 오후 2~4시) 상담이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주간상담(오후 2~4시)과 야간상담(오후 6~8시)도 이뤄진다.
상담 희망자는 전화 예약(860-3393) 후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동 마을변호사 서비스와 구청의 무료법률상담을 활용하면 어려운 법률에 대한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주민들이 적극 활용해 법률을 제대로 알지 못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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