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주 화요일 결식우려 취약계층에 3찬 이상의 가정식 직접 배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부산면(면장 김승태)에서는 지난 16일 결식우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65 무지개 봉사단 ‘건강더하기 밑반찬 전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65 무지개봉사단의 ‘건강더하기 밑반찬 전달 사업’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1회 3찬 이상의 가정식 반찬으로 구성해 당일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사업으로 K-water 가 후원하고 새마을 부녀회원, 부산면 직원들의 자원 봉사로 운영된다.
부산면 새마을부녀회장(김상순)은 “영양가 있는 제철 밑반찬을 만들어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자녀도 멀리 살아 이렇게 반찬을 해주지 못하는데 너무나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365 무지개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365일 무지개처럼 밝은 희망을 드린다”는 목표를 갖고 2015년 4월부터 16개 지역사회단체와 봉사를 희망하는 개인이 인력봉사와 물품봉사를 위해 함께 조직되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승태 부산면장은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여 다양한 복지 서비스 및 자원제공으로 서로 돕는 따뜻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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