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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보건관련 취약지역 순회차량 운행을 확대한다.
구리시보건소는 2002년부터 의료기관이 없는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는 보건 순회차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순회차량 확대 운영지역은 구리시 갈매택지지구다. 이 곳은 지난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됐지만 주변에 의료기관 등 기반시설이 정착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이 곳에는 영구임대 아파트 저소득층 고령자들이 많다.
구리시보건소는 이에 따라 순회차량을 주 3회에서 4회로 늘리기로 했다.
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갈매택지지구는 아직 의료기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이동수단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차량을 운행하게 됐다"며 "일정기간 건강검진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효과로 주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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