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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배드민턴 남자단식 손완호(28·김천시청)가 8강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응카룽 앵거스(홍콩)에 2-0(23-21 21-17)으로 승리했다.
손완호는 첫 게임 응카룽과 접전을 펼쳤다. 듀스까지 갔지만 손완호가 2점을 먼저 얻어 첫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경기를 이끌었다. 20-17에서 상대 실책을 이끌어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손완호는 17일 8강에서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과 경기한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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