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에 '애플워치2' 공개 전망
애플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스포츠 등 일부 모델 품절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다음달 '애플워치 2'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기존 모델 재고를 줄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과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애플이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최근 몇 주간 기존 모델의 재고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의 경우 현재 품절이며 일부 모델은 소매점에서만 구입 가능한 상태다. 올 초 출시된 일부 나일론 밴드 옵션의 애플워치 스포츠도 모두 품절 상태다.
38mm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를 장착한 애플워치는 웹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지만 42mm 밴드 모델은 4주 내지 6주를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다. 밀라네즈와 링크 브레이슬릿 옵션도 대부분 판매됐다.
에르메스와 콜라보레이션 해 선보인 밴드들도 큰 사이즈들은 대부분 품절됐고, 일부 매장에서 남은 물량들만 판매중이다. 애플이 새 제품 출시를 앞두고 기존 애플워치의 재고를 채워넣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9월 아이폰과 별도로 애플워치2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워치 2'에서는 방수 기능이 개선되며 향상된 GPS 기능도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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