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우·설·리' MC로 배우 이종혁이 낙점됐다.
15일 이종혁 소속사 모션미디어 측에 따르면 배우 이종혁이 MBC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우리를 설레게 하는 리플(이하 우설리)’ 진행자로 발탁됐다. 이종혁은 진행을 맡아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설리’는 ‘네티즌들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의 캐릭터·드라마 장르·첫 상황 등 최소한의 내용만 설정하고 그 외 모든 것은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을 차용해 스토리와 대사 등에 반영한다.
'우설리'에는 MC 이종혁뿐만 아니라 배우 노민우, 개그맨 허경환, 모델 주우재, 아이돌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와 트와이스 멤버 다현, 배우 문지인이 출연해 연기를 펼친다. 출연자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 댓글로 완성된 대본을 기반으로 5~10분 내외의 드라마를 만들게 된다.
'우설리'는 최고의 장면으로 선정된 댓글을 쓴 네티즌에게 원고료 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투표를 통해 네티즌들이 원하는 커플을 선정하고 이를 그대로 드라마에 적용시킬 예정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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