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는형님' 임수향과 이규한이 숨겨진 예능감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배우 임수향과 이규한이 출연해 엄청난 입담과 예능감을 자랑했다.
임수향은 강호동에 “곱게 늙었다”며 당돌한 매력을 드러냈다. 민경훈에게 호감을 표현한 임수향은 섹시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자신의 신체 부위 중 가장 매력적인 부분으로 발을 꼽은 임수향은 "자신의 발을 보고 좋아한 남자도 있었다"고 말해 엉뚱함을 보였다. 이어 발가락으로 뭐든 집을 수 있다며 발가락으로 물건을 집어 올리는 장기를 선보이는 등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이규한은 개그맨 김영철을 불안하게 만들만큼 코믹함을 분출했다.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연기로 좀비를 꼽은 이규한은 “부산행에서 나를 섭외해줬으면 그중 한 카트 정도는 할리우드에 뒤지지 않는 연기를 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즉석에서 좀비 연기를 선보인 이규한은 절도있게 꺾이는 좀비의 특징을 리얼하게 살려냈고 멤버들은 “대단하다”며 이규한의 연기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제 2회 '정력왕' 뽑기 대결에서는 1회에 이어 김희철이 또 다시 1등을 차지하며 엄청난 '정력'을 자랑했다. 김희철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미래의 부인에게 영상편지로 "제가 너무 고맙죠?"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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