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새로운 아키텍처 및 방화벽 발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12일 포티넷코리아는 제3세대 SoC(System on a Chip) 아키텍처 '포티에이직(FortiASIC) SOC3'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용 방화벽 '포티게이트(FortiGate) 60E'를 발표했다.

포티게이트 60E 시리즈는 분산된 기업의 지점들과 중소·중견기업(SMB)들이 '포티넷 보안 패브릭(Fabric)'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포티에이직 SOC3는 보다 뛰어난 네트워킹 능력으로 포티게이트 60E 시리즈의 성능을 높여준다.

포티넷 SOC3는 쿼드-코어 CPU와 동일한 다이(die)에 네트워킹 및 보안에 특화된 프로세서를 통합하기 위해 최첨단 실리콘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5와트(W) 이하로 전력을 소모하며 소음이 적은 팬-리스(fan-less) 설계가 적용됐다.

마이클 지(Michael Xie) 포티넷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포티넷의 솔루션은 기업들이 지능적인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향후 기기 성능이 발전해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