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개인 양묘시설 현대화 사업에 국비·지방비 60%가 지원된다.
산림청은 오는 22일까지 ‘민유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을 공모, 국비 30%·지방비 30%·융자 20%·자부담 20% 비율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보조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설양묘(온실 속 묘목 생산)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기존 노지양묘 방식에 어려움이 따르는 현장 상황을 감안, 생육환경조절시스템과 관수시설 등을 보급해 안정적 묘목 생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업 신청자격은 각 지자체의 조림용 묘목을 대행 생산하는 사업자다. 지자체는 대상자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오는 22일까지 산림청에 공모 접수하면 된다.
총 사업비는 1개 사업소 당 1억원 이하 또는 2억원~10억원 이하 규모로 3년 이내 연차사업 공모가 가능하다.
산림청은 사업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진행, 5명 내외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이달 30일경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에 공지된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고품질 우량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양묘시설 현대화 비율을 현 45%에서 오는 2020년 70%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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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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