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조이맥스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줄었다.
12일 조이맥스는 2분기 영업손실 12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 증가한 75억2600만원, 당기 순손실은 73% 감소한 11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기존 온라인 게임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1분기보다는 연결 매출이 감소했다.
조이맥스는 하반기에 다양한 신작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게임 '캔디팡2'를 출시할 예정이며 자회사 디포게임즈에서 개발중인 신작 모바일 슈팅게임은 3분기 5개국 대상 소프트 런칭을 시작으로 연내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또 다른 자회사인 플레로게임즈도 캐비지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이차원전희'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 중국 대표 게임업체 넷이즈를 통해 연내 중국 시장에 선 공개할 예정이다. 미소녀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여신의 키스'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이맥스는 "자체 개발작 및 자회사의 신작으로 사업 영역 확대와 실적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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