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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대표 비서실장에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재선)을 선임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파나 파벌 이야기가 나왔을 때 휩쓸리지 않고 다른 선후배 동료 의원들과 아주 관계가 원만하다"며 "조용하고 진지하고 그리고 그분과 같이 일했던 여러 사람에게 정말 훌륭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며 인선 이유를 밝혔다. 윤 신임 실장은 경남 양산 출생으로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9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비서실 부실장으로 원외인사인 홍범식 변호사를 선임했다. 그는 "원내외가 하나이고 동지다. 당 대표직을 수행함에 있어 원내외 창구가 다 필요했기 때문에 비서실의 부실장을 운영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홍 신임 부실장은 법무법인 성원의 대표 변호사로 지난 총선 때 서울 노원을에서 출마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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