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12일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찬에는 원로 애국지사 25명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국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독립운동 관련 기념사업회 대표 등 총 163명이 초청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3·1운동을 사진으로 기록해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 박사의 외증손자 콜 로버트 크로포드, 양기탁 선생과 함께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일제의 침략상을 고발한 베델 선생의 손자 톼스 오웬 베델, 김구 주석을 피신시킨 중국인 저보성의 손녀 저리정 등 외국인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참석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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