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A~E 등급 매겨 사후관리에 활용키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청이 전국 747개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시설 취약정도에 따라 분야별 안전등급화(A~E) 결과를 전산관리해 사후관리에 활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함께 점검대상 시장상인에 대한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장비 사용법 등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고, LPG 사용시설 법정의무 준수 계도 등 비정상적 안전불감증 인식개선과 정상화를 위한 활동도 추진한다.
중기청은 여기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전통시장별로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점검 등에는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각 분야별로 점검한다.
이와 관련해 주영섭 중기청장은 11일 서울 양천구 신영전통시장을 방문해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ㆍ전기ㆍ가스분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상인간담회를 열어 시장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화재보험협회,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가 참여했다.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서는 전통시장 안전점검 시책을 설명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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