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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차 설비업체 4곳과 '카카오파킹' 제휴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카카오파킹' 서비스 인프라 확보 기틀 마련
차량번호 인식기·자동차단기 등 주차 시스템 구축 경험 보유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주차 서비스 '카카오파킹' 출시를 앞두고 자동 입·출차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주차설비 업체들과 제휴를 체결했다.

10일 카카오는 판교 오피스에서 주차설비업체 아마노코리아, 다래파크텍, 토마토전자, 대영산전과 '카카오파킹 자동 입출차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4개 주차설비사는 차량번호 자동인식기(License Plate Recognition, LPR), 자동차단기 등 스마트 주차관제 설비 관련 노하우와 주차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다.

연내 출시되는 '카카오파킹'은 모바일 앱을 통해 목적지 주변 주차장을 추천해주고, 앱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카카오는 지난 2월 주차장 검색·예약 앱 '파크히어'를 서비스하는 파킹스퀘어를 인수했다.


카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카카오파킹 서비스와 제휴 주차장의 주차 관제 기기를 연동할 수 있게 됐다. 연동이 완료된 제휴 주차장에서 카카오파킹 이용자들은 대면 결제 과정 없이 논스톱으로 출차할 수 있다. 제휴 설비사의 차량번호 인식기를 보유한 카카오파킹 제휴 주차장은 추가 설치 비용없이 연동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기업형 주차 운영업체, 자산 관리업체 등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주환 카카오 O2O사업부문 총괄부사장은 "풍부한 주차관제 설비 관련 노하우와 주차 시스템 구축 경험을 갖춘 훌륭한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카카오파킹 서비스를 위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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