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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8·9 전대] 전당대회 개막…박근혜 대통령 입장에 '박·근·혜'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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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성기호 기자]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새누리 8·9 전대] 전당대회 개막…박근혜 대통령 입장에 '박·근·혜' 연호  새누리당 전당대회 개막 선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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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는 이준의 대의원의 성원 보고에 이은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의 전대 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전대에는 9132명의 대의원 중 5720명이 참석했다.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연단에 올라 당기를 인수해 흔들며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시도별 당기를 든 기수들이 미리 연단에 올라 김 위원장을 맞았다. 국민의례에선 반주없이 당원들이 애국가 1절을 다같이 합창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시11분께 입장했다. 박 대통령은 붉은색 상의에 회색 바지 차림이었다. 사회자가 '박근혜'를 연호하자 객석의 당원들도 이에 화답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전대에는 새누리당 관계자들 외에도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 조배숙 국민의당 비대위원,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40여개국의 주한 외교 사절단도 함께했다.


이번 당대표 경선에는 이정현·이주영·주호영·한선교 의원 등 4명이 출마해 경합했다. 주 의원은 비박계 단일후보이며, 다른 3명의 의원은 친박계 혹은 범친박계로 분류된다. 전대에선 최고위원 5명도 선출한다.


당대표는 지난 7일 치러진 선거인단 사전투표와 7~8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국민 여론조사, 현장 대의원 투표를 합산해 선출된다. 경선 결과는 오후 7시께 나올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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