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에 서드파티(제3의 업체) 애플리케이션의 알림을 지원한다.
8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1.7.12 버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 S 플래너 등만 표시됐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에 서트파티 앱 등 다양한 앱의 알림이 표시된다. 알림 아이콘을 더블 탭하면 해당 앱으로 바로 진입해 중간 과정 없이 바로 세부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뮤직 컨트롤도 가능해졌다. 현재 재생 중인 곡 정보, 재생, 정지 등이 가능하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의 배경화면, 컬러, 폰트 등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맞춤 설정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밖에 갤럭시노트7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고, '짤방(GIF 애니메이션)' 생성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지원하는 S펜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해 삼성 녹스와 생체인식을 결합한 높은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홍채 인식을 이용해 로그인이나 인증 서비스가 가능한 삼성패스 기능도 탑재됐다.
갤럭시노트7은 오는 19일 국내 출시된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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