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5시간 늘려 새벽 1시까지
실시간 서비스 원하는 고객 니즈 반영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닷컴이 실시간 서비스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을 위해 상담 서비스 롯데닷컴 톡의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롯데닷컴 톡은 롯데닷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1:1 실시간 모바일 채팅 상담 서비스로, 모바일 고객들을 위해 지난 2월 선보인 서비스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8일부터 롯데닷컴 톡의 운영시간을 평일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객들은 전화 상담 시간(오전9시~오후8시) 종료 후에도 롯데닷컴 톡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즉각적인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전화상담시간과 동일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었지만 상담종료시간인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롯데닷컴 톡으로 상담접속을 시도한 고객이 전체 접속비중의 26.3%나 차지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운영 시간 종료 후에도 고객들이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원한다는 니즈에 주목해 본 서비스를 단행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닷컴은 앱 이용고객이 즉각적으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ing’형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수 롯데닷컴 고객상담서비스(CS) 혁신팀장은 “모바일 쇼핑이 대중화되면서 즉각적인 고객 문의 처리를 소비자들의 주요 니즈로 파악해 서비스 개선을 시행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고객들의 호응에 따라 심야시간대 구매객들을 위한 톡 상담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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