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이 8·9 전당대회 사전 현장투표를 실시한 결과 잠정 최종 투표율이 2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일 열린 현장투표는 전국 252개 투표소에서 이뤄졌다. 이날 투표는 당 대표는 물론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경선 투표가 함께 진행됐다.
당은 이날 이번 사전 현장투표가 전대 당일 투표(9일)에 참여하는 대의원 9000여명을 뺀 전체 경선 선거인단 33만7375명 가운데 6만981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으로 31.6%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도로 14.8%에 그쳤다.
경북을 비롯해 강원(21.6%)·충남(25.5%) 등 3곳은 전국 평균 투표율을 웃 돌았다. 또한 대구(20.7%)··전남(20.7%)은 전국 평균 투표율과 같았다.
하지만 서울(18.2%)·부산(19.9%)·인천(16.8%)·광주(19.6%)·대전(19.6%)·울산(18.5%)·세종(19.5%)·경기(17.5%)·충북(18.2%)·전북(18.1%)·경남(20.6%)·제주 등 대부분 지역은 전국 평균 투표율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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