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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봉만대 감독 등장에 청중단 경악, 탈락하자 '어머니 더 기도해주세요'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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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봉만대 감독 등장에 청중단 경악, 탈락하자 '어머니 더 기도해주세요' 너스레 봉만대 감독.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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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탈락자 'DJ'의 정체는 다름아닌 영화감독 봉만대였다.

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등장해 성진우의 '포기하지마'를 불렀다.


두 사람은 거친 수컷의 향기를 풍기며 엄청난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했다.

조장혁은 '에헤라이오'에게 "자기 목소리가 아니다. 거칠게 보이려고 했지만 그닥 거칠게 보이지 않았다. 섬세한 분같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더원은 'DJ'의 정체에 대해 "바이브레이션이 늘어지는 것을 봤을 때 40대 중반 같다"며 구체적인 나이대를 제시했다.


두 도전자의 노래 내내 상반신 댄스를 선보인 하현우는 "'라디오'씨는 록커같다. 'DJ'씨는 들어본 목소리다. 실제 라디오 DJ를 하는 분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개인기 대결에서 패널 김흥국의 '호랑나비 춤'을 춘 'DJ'는 김흥국과 인연이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김구라는 "봉만대 아니야?"라며 현재 김흥국이 봉만대 감독과 함께 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판정 결과 '에헤라디오'가 78 대 21로 가뿐하게 'DJ'를 이겼다. 크라잉 넛의 '밤이 깊었네'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DJ'의 정체는 애로 전문 영화 감독 봉만대였다.


자신을 앞날을 걱정하는 어머니를 위해 출연했다는 봉만대는 "어머니, 제가 잘 안되네요. 기도 더 해주세요"라며 무거워진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이날 패널들은 레이디제인을 제외한 모든 출연자의 정체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놀라움을 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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