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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 이매방 선생의 1주기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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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 이매방 선생의 1주기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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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한국 춤의 거목’ 우봉(宇峰) 이매방 선생의 1주기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추모 공연 ‘거목의 춤을 기억하다’가 오는 18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이매방 선생은 80년 넘게 전통춤이라는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 등 두 분야의 예능 보유자다. 호남 춤을 통합한 무대를 양식화해 '호남 춤의 명인'으로도 불렸다. 이매방 선생은 지난해 8월7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춤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떠난 이매방 선생을 기리고자 그의 제자 70여 명이 꾸민다.

김명자, 채상묵, 한혜경, 오은명, 진유림, 황순임, 김효분, 최창덕 등 제자들이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을 비롯해 장검무, 승천무, 무당춤, 검무, 입춤, 사풍정감, 삼고무 등 고인이 남긴 대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매방 선생의 오랜 예술적 동지였던 안숙선 명창도 특별 무대를 꾸민다. 이매방 선생의 생전 춤사위와 일상 모습을 담은 영상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우봉이매방춤보존회가 주최·주관한다. 관람료는 2만∼5만원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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