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성주내 다른지역 합동조사단 제안 안해"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국방부는 5일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국방부로부터 제3 후보지 합동조사단을 꾸리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성주내 다른 지역 조사를 위한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자고 제안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성주포대가 사드체계 배치의 최적 장소라는 국방부 입장의 변함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방부 또 "해당 지자체에서 성주지역 내 다른 부지 가용성 검토를 요청한다면 자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국방부로부터 제3 후보지 합동조사단을 꾸리자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