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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Q 영업익 146억…전년 대비 37.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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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앱마켓 수수료로 이익 감소

웹젠, 2Q 영업익 146억…전년 대비 37.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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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웹젠은 2분기 영업이익이 1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7%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법인세와 앱마켓 지급 수수료 등 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5일 웹젠은 올 2분기 매출액이 538억7300만원으로 24.4%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112억8000만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48.1% 줄었다.


2016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139억원, 영업이익 316억원, 당기순이익은 23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0.8%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8.9% 감소했다.

웹젠은 3분기부터 PC온라인게임 온라인 게임 '뮤 레전드' 공개테스트를 비롯해 다수의 모바일게임들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다. PC온라인 게임 '뮤 레전드'는 오는 9월1일부터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2차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지난 1차 CBT 당시 3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연내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가칭)'도 퍼블리싱 할 계획이다. 국내 개발사 팀버게임즈가 2016년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 게임이다.


웹젠은 '뮤(MU)'를 앞세운 IP 제휴사업도 준비중이다. 웹젠은 'S.U.N.(썬)' IP제휴 게임을 비롯해 '뮤(MU)' IP를 활용한 게임들을 한·중 양국에서 선보인다. 자사 게임 IP들을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의 게임 외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기 위해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의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흥행 게임 및 신사업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비용절감을 위한 경영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게임개발력과 사업력확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장기 투자는 지속될 수 있도록 균형을 잡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시장에서 기대가 높은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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