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선데이토즈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한 154억9700만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50% 줄어든 33억1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9.4% 줄어든 33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 실적은 매출 323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으로 집계됐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애니팡2'를 중심으로 한 '애니팡 사천성' 등 기존 인기작의 견조한 흥행 속에 '애니팡 맞고', '상하이 애니팡' 등 신작들의 매출 기여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모바일 웹보드 시장 최고의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는 '애니팡 포커'를 비롯해 '애니팡3' 등 신작들이 출시될 3분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선데이토즈는 3분기 중 국내 시장에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 '애니팡3'를, 해외 시장에 라인 기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민광식 최고재무책임자는 "최신작 '애니팡 포커'의 시장 안착과 2년여 만에 출시되는 '애니팡' 신작 등 역대 최고의 게임 라인업이 구축될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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