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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L파트너스, 형지 까스텔바쟉에 450억 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브랜드 확장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에 활용
타브랜드에 비해 경쟁력 있다고 판단

JKL파트너스, 형지 까스텔바쟉에 45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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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패션그룹형지는 계열사 까스텔바쟉이 JKL파트너스와 신한BNP파리바로부터 전환우선주 450억원을 투자받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금은 까스텔바쟉의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추진과 공격적인 브랜드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형지는 지난해 골프웨어 브랜드로 론칭해 화려한 색감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형지는 지난 2014년 프랑스 브랜드인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권 인수에 이어, 지난해 중국 등 범아시아 상표권을 인수했다. 까스텔바쟉은 론칭 1년만에 150여개 매장을 열었고, 올해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까스텔바쟉은 향후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 시장 상장 계획도 갖고 있다.

JKL파트너스 관계자는 "프랑스 디자이너 까스텔바쟉이 파리에서 계속 활동을 하고, 풍부한 브랜드 스토리와 디자인 자원을 가지고 있는 등 다른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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