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 관영매체 "사드로 한류스타 활동 제약되면 한국 책임"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 인터넷판이 4일 사설을 통해 한반도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해 한류스타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사드로 인한 중한관계 경색은 한국 연예산업의 침체를 촉발할 것"이라며 "중국 내 한류스타의 활동 제약에 대해 한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사설을 통해 강조했다.

이 매체는 중국이 한국 예능프로그램을 소비하는 세계 최대 시장이라는 점을 가조하며 "한국이 사드 배치를 강행해 중한 정치관계의 긴장으로 이어진다면 중국 내 한류는 장차 심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중국의 많은 네티즌들은 국가 앞에서는 우상도 없다고 말할 정도인데 사드 배치의 압박 속에 중국 젊은이들이 어떻게 한류 스타를 보며 즐길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인민일보가 4일 사설격인 '종성'에 한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으며, 관영 경제일보 역시 4면을 사드 특집면으로 구성해 사드에 비판적인 여론몰이에 나섰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