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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에미레이트항공 여객기가 비상착륙하면서 폭발해 소방관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낮 12시45분(현지시간)쯤 두바이 국영항공그룹 에미레이트항공의 보잉777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동체착륙한 뒤 큰 폭발음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다.
다행히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300명은 무사히 탈출했지만 이들이 모두 대피하자마자 화염이 솟아오르며 기체의 날개 부근이 갑자기 터지면서, 화재를 진압하던 두바이 소방대원 1명이 숨졌다.
한편 두바이 국제공항은 이 사고로 5시간 동안 비행이 중단됐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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