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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기업 당 최대 2억 저리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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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육성기금 22억7000만원 연리2%로 중소기업에 융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


구는 22억7000만원 융자규모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

영등포구, 기업 당 최대 2억 저리 융자 지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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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기업 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자는 시중은행의 평균 금리인 3~4%보다 저렴한 2%다.

자격 조건은 지역내 소상공인 및 영등포구에 사업등록을 한 중소기업자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산업디자인 업종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이 있어야 한다. 단,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기업주는 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3개년도 결산재무제표 등을 갖춰 지역경제과(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 문래동3가)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서식은 구 홈페이지 (www.ydp.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지역경제과(☎2670-342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제출서류와 실사 조사 등 검토를 통해 융자대상으로 적합한 업체인지를 확인하고,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대상을 9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상반기에도 두 차례에 걸친 중소기업 융자지원으로 16개 기업에 27억2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융자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저리융자 뿐 아니라 기업애로사항 해결, 판로 지원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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