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닥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700선을 내줬다.
코스닥은 3일 전거래일보다 2.58포인트(0.37%) 하락한 698.3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7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달 12일(699.40)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은 0.50포인트(0.07%) 하락한 700.40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기관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700선을 내줬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5억원, 1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반면 기관은 47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98%), 출판매체복제(1.26%), 의료정밀기기(0.45%), 일반전기전자(0.40%), 음식료담배(0.30%), 운송(0.19%) 등이 올랐다. 종이목재(-2.76%), 통신서비스(-1.47%), 정보기기(-1.33%), 소프트웨어(-1.16%)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K머티리얼즈(5.61%), 케어젠(4.28%), 카카오(3.19%), 로엔(2.24%), 메디톡스(1.3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0.29%), CJ E&M(-2.30%), 바이로메드(-2.72%), 컴투스(-0.44%) 등은 하락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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