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미국 ERA 국제숙련도 시험 ‘만족’평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 ‘먹는물 분야’중금속 5종 등 총 12종… 2년 연속 분석 우수성 입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숙련도 시험 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학회(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2년 연속 참가해 ‘만족’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정한 숙련도 평가 기관인 미국 ERA가 시행하고 세계 239개 분석 기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세계적인 분석 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미국 ERA에서 일정 농도의 오염물질을 포함한 시료를 조제, 분석 기관에 제공한 후 참여 기관의 개별 평가항목 측정값과 기준값을 비교해 만족(Satisfactory), 경고(Warning), 불만족(Unsatisfactory) 등 3단계로 평가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평가 결과 중금속 5종, 이온성분 4종, 휘발성유기화합물 2종, 시안 1종 등 총 12종에서 모두 만족(Z-Score, 2.0 이하) 단계를 받아 우수 분석기관임이 입증됐다.


특히 이 가운데 비소, 카드뮴, 크롬, 납, 벤젠은 Z-Score가 0.2 이하로 아주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은선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세계적 명성이 있는 국제숙련도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입증됐다”며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