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재식재산권의 분쟁정보 확인이 손쉬워진다.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된 관련 사이트가 개설되면서다.
특허청은 ‘국제 지재권 분쟁정보 포털(IP-NAVI)’ 모바일 사이트(m.ip-navi.or.kr)를 개설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 일반 PC상으로 운영돼 온 분쟁정보 포털은 지재권 분쟁정보 제공과 중소기업의 지재권 분쟁대응 지원을 위한 컨설팅, 소송보험 사업 신청을 돕는 역할을 했다.
여기에 모바일을 이용한 사이트 개설이 더해지면서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해당 정보를 제공받고 이를 활용해 특허청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새롭게 문을 연 모바일 사이트는 ‘IP-Daily(분쟁속보)' 기능으로 외국에서 발생하는 지재권 분쟁사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IP-Insight(심층판례보고서)‘ 기능은 삼성-화웨이 사건 등 우리 기업에게 중요한 지재권 사건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전달한다.
특히 사용자의 편의도모를 위해 친구 추가만 해도 매주 주요 지재권 분쟁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게 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국제 지재권 분쟁정보 포털)’도 개설해 운영한다.
이밖에 국가별 지재권 제도와 분쟁 대응방안 등을 종합한 지재권 보호 가이드북 등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돼 정보제공 과정이 손쉬워질 것이라는 게 특허청의 설명이다.
전현진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국제 지재권 분쟁정보 포털의 모바일 사이트 개설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신설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양질의 지재권 분쟁정보 제공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지재권 분쟁을 예방하는 동시에 대응과정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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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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