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주요 도박사들은 신태용호가 2016년 리우올림픽 조별리그에서 3위로 탈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벳365, 비윈 등 유럽 주요 도박업체들이 2일(한국시간) 현재 리우올림픽 축구 우승 전망 배당률에서 한국의 우승 확률을 63.40배로 책정했다. 비윈과 유니벳이 가장 낮은 41배를 매겼으나 벳빅터는 무려 101배를 내놓으며 한국의 선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들은 한국이 속한 조별리그 C조에선 독일과 멕시코가 8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은 전체 3위인 7배를 배당 받았고 멕시코는 16.80배의 배당률로 5위에 책정됐다.
유력한 우승 후보가 개최국 브라질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모든 업체들이 브라질의 우승에 2배가 되지 않는 배당률을 제시했다. 유력한 결승 라이벌 후보는 아르헨티나를 꼽았고 신태용호의 첫 상대인 피지는 무려 951배의 우승 배당률이 책정됐다.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첫 경기는 5일부터 시작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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