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종영을 앞둔 '뷰티풀 마인드'가 시청률이 2%대로 하락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전국 시청률 2.8%로 12회 시청률 3.9%에 비해 1.1%P 떨어졌다. 이는 자체 최저시청률이다.
3~4%대 시청률로 고전하던 '뷰티풀 마인드'는 최근 조기 종영이 결정됐고, 최종회를 하루 앞두고 시청률이 2%대까지 내려간 것.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능력 장애를 지닌 천재 의사와 탐욕에 눈먼 자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의학드라마로 남자주인공 장혁의 열연이 호평을 받았지만 흡입력 떨어지는 전개와 엉성한 짜임새로 시청률이 저조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SBS '닥터스'로 전국 시청률 18.5%를, MBC '몬스터'는 10.7%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한편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2일 오후 10시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