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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철강株, 中 대형철강사 합병 움직임은 긍정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2일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중국 대형철강사 합병 움직임이 중장기 철강업황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종형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바오산강철그룹과 우한강철그룹을 합병해 남중국 철강그룹으로, 허베이 강철그룹과 서우두강철그룹을 합병해 북중국 철강그룹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중국 정부의 철강 구조조정 의지가 과거보다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정부는 올해 초 13.5규획동안 1억~1억5000톤 철강설비 폐쇄계획을 발표했고 올해 안으로 4500만톤을 우선적으로 폐쇄할 계획을 밝혔다"며 "또한 국유철강사들 중심의 통폐합을 통해 철강산업의 집중도와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지를 실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과거 실패했던 구조조정 정책과 차별화된 부분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장기 관점에서 중국 대형 철강사의 합병 움직임이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 이로인해 철강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과도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


이 연구원은 "중국정부의 구조조정 의지가 높아진 점은 분명하나 구조조정의 속도나 이로 인한 단기적인 시황 개선 효과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초과생산능력은 생산량 8억톤의 약 50%인 4억톤에 이르고 있고, 대형 철강사들이 합병을 한다고 해서 실질적인 생산능력이 감소할 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05년 국영철강사 안산강철그룹과 번시강철이 통합을 발표했지만 이후 흐지부지되며 지금껏 독자경영을 하고 있다는 점과 상반기 급격히 개선됐던 중국 철강수요지표가 5월을 고점으로 하락반전하고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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