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니 호, 레아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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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토성을 돌고있는
지구의 달과같이
빛나는 토성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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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위성 '레아(Rhea)'가 카시니 호에 포착됐다. 눈부시게 빛나는 모습을 담았다. 이 같은 현상은 레아 지표면이 얼음으로 돼 있을 것이란 신호탄이다. 레아는 지름이 1527㎞에 이른다. 타이탄(Titan)에 이어 토성에서 두 번째로 큰 달이다. 곳곳에 크고 작은 크레이터를 볼 수 있다.
2010년 카시니 호가 레아에서 산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당시 카시니 호가 보내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측은 "레아에는 산소 70%와 이산화탄소가 30%로 이뤄진 대기층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진은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 호가 지난 6월3일 촬영한 것이다. 이 때 키시니 호는 레아로부터 약 58만7000㎞ 정도 떨어져 있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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