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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민 직접 세우고 이끄는 마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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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1동, 2017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5000만원 지원에 선정 주민들 의견을 청취 4개 사업 신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길음1동 마을계획단(단장 김종건)활동으로 길음1동 마을이 변화하고 있다.


길음1동 마을계획단은 2015년7월 구성 운영 10월 마을계획수립, 마을총회를 거쳐 마을계획 사업을 수립 시행, 올 4월 주민설문조사를 하고 주민참여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른 사항을 마을계획에 접목하여 주민참여를 유도했다.

또 지역주민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하는 우리 마을가꾸기 사업과 아파트 공동주택의 '이웃 간에 서로 인사하기' 등 사업을 통해 주민의 화합과 참여에 노력하고 있다.


마을계획단의 활동은 2017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 선정에도 실력을 발휘했다.

성북구 주민 직접 세우고 이끄는 마을의 변화 길음1동동 지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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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50개 동에게 지원되는 주민참여예산의 사업비 5000만원을 선정받아 그에 따른 동 지역회의를 지난 7월15일 개최하고 마을계획단 회원의 제안을 청취했다.


특히 보다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각 직능단체회의에 참여, 사업설명 후 지역주민인 단체원의 제안사항을 받아 지난 7월26일 개최된 동지역회의에서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길음동 북 카페 신설, 길음로 올레길 홍보안내판 설치, 길음로 올레길 흙먼지털이 시설, 주민센터에 의료기기 설치 등의 사업으로 4개를 신청했다.


이중철 길음1동 동장은 “마을계획단에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주민에게 의견을 받아 해결하는 자세로 일하고 있어 마을자치의 기본을 잘 지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계획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민체감 사업을 제안 받아 생활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길음1동 마을계획단의 활동은 마을민주주의를 반석에 올려놓는다”며 “이런 적극적인 활동이 다른 동 마을계획단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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