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8월말까지 선행봉사, 모범가족 등 7개 부문 구민대상 후보자 추천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한 올해의 구민을 찾아 포상한다.
선행봉사, 모범가족, 문화예술, 체육, 모범기업인, 사회복지, 환경 등 총 7개 부문에서 공적이 있는 구민을 부문별로 1명씩 선정, 강북구민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강북구민대상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강북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모범구민을 선정, 해마다 구에서 시상하는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5년 이상 강북구에 거주한 구민에게 자격이 주어지지만, 모범기업인상의 경우 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 사회복지상의 경우엔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각각 수상자격을 갖는다.
31일까지 10명 이상 주민이 동장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이 밖에 동장이나 파출소장, 학교장 등 기관장들도 추천권을 갖는다.
선행봉사상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사회 건설에 공헌한 경우, 모범가족상은 3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등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효를 실천하는 경우, 문화예술상은 지역 문화예술 증진을 이끌며 강북구 문화수준 향상에 공헌한 사람에게 준다.
또 체육상은 생활체육 기반 조성과 체육인 후원·육성 등 체육발전에 공헌한 경우, 모범기업상은 일자리 창출 등 구 경제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사회복지상은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면서 구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환경상은 환경보전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올해 신설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민대상은 주변에서 묵묵히 헌신하면서 우리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구의 위상을 높여주신 자랑스런 구민에게 주는 상”이라며 “이런 훌륭한 구민들이 발굴 돼 반드시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천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서 등 후보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강북구 홈페이지(gangbuk.go.kr) ‘고시 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8월31일까지 후보자 신청 접수를 마치고 9월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 오는 10월경 ‘강북구민의 날’ 등 주요행사 때 시상할 계획이다.
강북구 자치행정과(☎ 901-609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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